단주를 하기 위해서는 A.A의 도움을 받으라는 얘기를 항상 듣고는 합니다.
예전에는 A.A 모임에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 ‘단주를 꼭 해야 한다’라는 제 결심에 ‘굳이 필요할까?’라는 의문과 회의적인 생각이었습니다.
A.A 모임에 처음 참석했을 때 첫인상도 제게는 뭐 그다지 좋지 않았던 기억도 있었고,
A.A를 통하지 않고 단주 생활을 해나가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하지만 A.A에 다시 참석하면서 처음에는 어색했고 처음으로 소감도 발표했었습니다.
같은 목표인 단주를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저의 과거의 모습을 돌아 보기도 합니다.
지금 향나무 집에서 실습을 하면서 12단계의 의미를 배우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은 정화의 기도와 명상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는데 “이게 정말 될까”라는 항상 의문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그것도 하나의 받아들임으로 생각하고 실천해 보려 합니다.
-전 생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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