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미선생님!
진심으로 감집에서 함께 한 시간들이 소중합니다.
감집을 접고 다른 일을 향해 간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서운하고, 실망스럽고, 화도 좀 났는데.... 그러한 것은 몇일^^
지나고 나니 정말 감사하고, 선생님이 얼마나 감집을 위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도 감집에 있는 날들 속에서 변화 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어 감사해요.
그래도 그런 말들을 서로 나누고 확인하고, 표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이 또 한 감사합니다.
치료공동체란 그런 것이지요.
가족이나 스텝이나 변화하지 않으면 견디기가 어렵지요.
제가 DAYTOP에 있을 때 그곳의 회복하고 있는 스텝이 그러더군요.
참으로 삶속에서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이됩니다.
좌충우돌, 격한 감정의 표현, 받아들이고 그리고 진심으로 대하고 그것이 과정인걸요.
강경미선생님
선생님 또한 감집의 가족이니
간혹 마음이 여기를 향해 있으주시길 바랍니다.
새롭게 하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원하시는데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강샘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시고, 사랑합니다.
조회 : 2,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