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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7 21:51

안녕하세요(양태하)

글쓴이 : 벌거숭이

우리 가족 선생님들 잘 지내고 계시죠.

참 많이 아쉽고 아프고 하네요....

기쁨의 시간들을 제 못난 자아로 슬프고 아픈 시간으로 만들어서

쓰리고 또 쓰리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요즘 혼자서 고시원에서

모임다니면서 회복하고 있어요

오전에는 대출사기등의 채무 문제 해결방법을 찾느라 분주 하답니다.

그렇게 알아보니 참 쉽지 않다는 것을 보네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좌절하거나 절망하기보다 그래 이것도

기회다 어차피 쉽지 않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그동안 내가 할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기초생활수급자 대학등록금 전액지원 혜택을 알게되서

알아보고 있어요.

그런데 너무 늦게 알게 된 것인지

정부장학금 신청은 이달 11일 이 마감이고

사이버대학 모집도 마감되어 추가모집이 이제 막 시작 되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봐서 이루여졌으면 해요

절망 보다 꿈 좌절보다 꿈

그 꿈으로 이 상황을 이겨내고 싶어요

그래서 누구라도 기도해주길 바라며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저를 위해 기도 해 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기도를 청하려고요

정말 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정말 이참에 정말 하고 싶던 공부 해봤으면 해요

저 참으로 뻔뻔하죠...

이제 그래야 살 것 같아요

죄책감 갖는다고 내가 상황을 바꿀 수 없는 것이고

그럴 수록 오히려 나도 남도 더 힘들게 만든다는 것을 충분히 배웠으니까요

뻔뻔해도 좋으니 희망을 가지고 살자고 다짐해요

이번에 잘 돼서 제 꿈이 이루어 졌으면 해요

그래서 기도 부탁드려요

비록 얄굿은 미운 놈이지만 그래도 난

저를 사랑해 주시는 것 다 아니까 부탁드려요

꼭 이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뽀로리 13-01-08 13:04 좋은 일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일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달 13-01-11 16:39 선생님의 선택이 어떠한지는 모르 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잘 될거라 생각 합니다. 힘을 내시고 기회를 흘려 보내지 말고 잘 받아들이길 빕니다. 선생님의 선택이 어떠한지는 모르 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잘 될거라 생각 합니다. 힘을 내시고 기회를 흘려 보내지 말고 잘 받아들이길 빕니다.



팔공산 13-01-17 20:51 동생 대구에서 많이 응원할께 ^^강초 동생 대구에서 많이 응원할께 ^^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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