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등나무에 분홍색 꽃이 한참 피고 있어요. 가을에는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열릴 준비를 하고 있구요. 여름 동안에는 등나무집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가을에 감나무집이라고 개칭하면 어떨련지... 조만간 저희 집에는 온갖 꽃들이 만발할 순간이 올 겁니다. 많은 가족이 회복하여 좋은 모습으로 새출발도 할거구요. 마당에 떨어지는 예쁜 꽃을 보면서 등나무집이란 명칭은 어떨지 혼자 상상해 봅니다. 저희 등나무집에 한 번 와보세요...
영진11-06-23 12:28
등나무 감나무 향나무
어쨌든 나무가 의미하는 것은 성장입니다.
백두11-06-24 16:25
등나무가 아니고 능소화래요....
이제까지 등나문줄 알았는데...
아무튼 기꺼이 배우겠다는 태도가 온전하게 살아가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당당하게 살려면 모르는 건 기꺼이 배우겠다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당당하게 살려면 삻은건 싫다고 말할수 있는 진정한 용기도 필요하구요....
다만 무언가 싫어지지 않기를 지금 이순간도 기원할 뿐입니다.
싫어지면 천국조차 거부하는 사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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