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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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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정
 조회 : 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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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영혼 앞에 섰습니다. 마치 죄수에게 최종 심문을 하는 냉혹한 판사처럼... 독단적 교리나 철학 속에 가득찬 과오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많은 어리석음은 저의 생각에는 인간의 정직성이 결여된 때문에 오는 것으로 봅니다. 진리가 발견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구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진리를 찾는 동기가 순수하지 못하고 사고자(思考者) 자신이나 남들에게 변명할 어떤 핑계만을 구하는데 열중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들이 당면하는 모든 질문들에 대해서 명확한 해답을 얻는 데는 용기가 필요한 줄 압니다.
진리를 깨닫는다는 것은 우리가 논의해온 도특한 것들과도 같지만 그야말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의식하는 능력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은 그 즉시의 상황을 초월할 수 있으며 상상력을 동원하여 삶을 착실하고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의 자기 의식만 있으면 그는 또한 그후에 일어나는 일을 연구할 수도 있고 듣는 귀가 있다면 누구나 말하는 지혜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못보는 것은 자기 통찰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본다는 것은 어떤 분리된 지성의 기능이 아니고 총체적인 인간의 기능인 것입니다. 즉 진리를 보는게 아니고, 사유, 감정, 행동의 통합 작용으로 진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단지 지식이 아니라 인간 전체를 대결해서 진리에 접근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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