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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18 19:48
추억의 감집을 아쉬워하며........
 글쓴이 : 최고야
조회 : 2,905  
"안녕하세요! 우리가족!!"

하면서 감집에 입소한 지 오늘로서 정확히 35일째 되는군요.
왠지 측은한 마음이 앞섭니다.

왜냐구요?
나에게 희망과 내일을 준 곳이기도 하지만,
정녕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우리가족!!
이밤이 지나면
내일이 오겠지요???

내일이면 우리는 추억이 깃든 연남동 감집을 뒤로하고
동교동 감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기때문입니다.

오늘이 있었기 때문에 내일이 있듯이
오늘의 고통이 내일의 즐거움이란것을 머릿속에 새기면서
아쉬운 마음이지만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곳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우리 선생님들께서도 같은 마음을 갖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힘차게 외쳐 볼까요????

"우리는 할 수 있다!!"라고 말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과
아쉬움의 마음을 함께 남기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 

나원참 11-12-18 20:50
 
익은 콩이 갇힌 속에서 벗어나질 못하면
껍질 속에서 말라 죽어 버리듯이,
우리갑집의 공간이동은 더 큰 성장의 축복이 아닐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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