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얼 잘 모를 경우 일단 들이대고 보더라구요.
겸손하지 못해서 인 것 같아요!!!!
충분히 알고 있는 경우 이해의 폭이 그 만큼 넓어지는데, 모르니까 일단 주장하던 걸 겸손하게 철회할 용기가 없어서 수치스러운 자아가 부끄러워서 인가 봅니다.
지금도 주변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는 것은 일단 나서거나 뒤에서 뒷담화를 하는모든 사람들은 일단 정직한 자신의 주제 파악이 안돼서 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르면 일단 용감해 지거든요....
그 모습이 가장 비겁한 모습임에도 현실 인식이 안되니....
아는 만큼 보이거든요. 아는 사람은 일단 제 자리만 지키고 있어도 충분하니까...
무언가 부족한 사람이 일단 목소리부터 내고 보는 건 아닌지....
말할줄 몰라서 침묵하고 있는 것이 아닌데도, 일단 어디서든 자기 목소리를 내고 싶고,
내 말을 듣기를 바라는 모습은 진짜 진실하지 못해서 일거라고 생각듭니다.
제가 아직도 그런 모습이거든요....
제가 다윗왕을 좋아하는 한 가지 이유가 자신이 잘못된 줄 아는 순간 철저히 항복하는 용기가 있어서이거든요.
아직도 사울왕처럼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저의 말로는 뻔 할 것이라 느끼기에, 앞으로는 진실 앞에 무릎 꿇는 용기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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