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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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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차진경
 조회 : 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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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딸아이가 제게 엄청나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시간 가량 직면 했습니다.
레슨비 50,000원 둔 것을 맘대로 가져다가 학교 농구부 회비를 낸 것이 들켰습니다.
거짓말은 오늘 레슨을 받았다고 한 것이 거짓이었습니다.
이유는 제가 농구를 못하게 할까봐 그랬다나요.
근데 저는 지금가지 딸아이가 제게 이야기를 하면 항상 검토하고 지원했습니다.
아마 이번엔 성적이 떨어져서 더 걱정을 했나 봅니다.
어쨌거나
오늘 거짓말과 돈을 훔친 것에 대해 한시간 직면하고, 정직하게 말하고 저를 설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나무랬습니다.
달과 제 사이이의 신뢰와 믿음, 불신과 감시에 대한 이야기를 했구요.
앞으로 어떻게 놀이과 공부에 대한 계획을 갖고 가는지 1시간 시간을 주고 계획서를 세워오라고 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작성을 해 오더군요.
딸아이는 제 성격을 알기 때문에 약속을 하면 지킬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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