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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13 16:01

구름 한 조각

글쓴이 : 호호

만남도   어렵지만
헤어짐   도어려워

봄바람   약해지니
꽃들이   시듭니다

봄누에   는 죽어서야   실을   그만   뽑고
양초는   재가   되어서야   눈물이   마릅니다

새벽녁   시름하나니   거울속   흰머리는   날로    성글어져
깊은밤   읖조리다   찬   달빛에   잠이   깹니다

봉래산   가려해도   길이   없으니
파랑새   야 살며시   날   위해   찾아가   주렴

相見時難別亦難
東風無力百花殘
春蠶到死絲方盡
蠟炬成恢漏始乾
曉鏡但愁雲  改髮
夜昑應覺月光寒
蓬山此去無多路
靑鳥殷勤爲深看 ㅡㅡㅡㅡㅡㅡㅡㅡ



호호 12-07-13 16:05 항상 준비하면서 살고자 하지요. 항상 준비하면서 살고자 하지요.



호호 12-07-13 16:20 50 초 50 초



벌거숭이 12-07-14 11:16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시라 여겨집니다.. 그 뜻이야 다 헤아릴 수 없지만... 마음 한자락에 남는 여운이 저를 평온케 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시라 여겨집니다.. 그 뜻이야 다 헤아릴 수 없지만... 마음 한자락에 남는 여운이 저를 평온케 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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