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가족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중독자의 회복을 위해 가족구성원이 함께 변화와 성장을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가족들이 감나무집의 스텝들에게 바라는 부분에 대해 경청하고 가족관련 프로그램이나 향후 사례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데 반영하기로 하자 가족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습니다.
참여해주신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올립니다.
가족들께서는 감나무집에 입소한 가족선생님들이 직업재활 과정까지 탈락하지 않고 잘 유지해주기를 바라고 외출이나 외박을 불가피하게 해야할 경우 어떻게 절차를 밟아야하는 지 궁금해 하셔서 안내해드렸습니다.
우리 가족선생님들 중에는 경제관념이 희박해 자신의 용돈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워 하니 스텝 들이 금전관리교육도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 감나무집 외부에서의 직업재활에 어려움이 있는 가족선생님들이라도 감나무집 내부에서 역할이나, 술로부터 안전한 직업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감나무집 입소기간이 길수록 행동의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는 원가족의 이야기가 다른 원가족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로 전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원가족의 이러한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스텝들의 노력도 필요하고 우리 가족선생님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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