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없는 꽃』에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도다
“행운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달보다 더 환한
아름다운 이를 데려왔다“고
그 아름다운 이는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과 눈을 가득 채워
이제는 그 옛날의 아름다운 이름이나 이야기는
모두 잊어버리게 되었도다
많은 생명의 샘들이
그 아름다움으로 날아갔도다
그 황홀한 술잔에
많은 영혼들이 눈멀게 되었도다
그를 보았을 때 달조차도
그만 계곡으로 숨어버리고 말았도다
칼과 방패를 가졌다 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도다
그들은 나에게 물었도다
“당신은 타브리즈 태양에서 무엇을 보았느뇨?”
나는 대답했도다
“그는 내 가슴에 쏟아진 황홀한 눈빛이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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