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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9 13:30
4월9~4월15일식단
 글쓴이 : 러브리걸
조회 : 351  
   4월9일~4월15일 식단.hwp (16.0K) [7] DATE : 2018-04-09 13:30:53

진짜 삶으로....

 

우리가 얼마나 과거에 스스로를 얽어매 놓고 살아가는지를 보았습니다.

과거 어린 시절 부모나 또는 누군가 나에게 잘못한 일을

성인이 된 지금까지, 심지어는 나이 50이 넘도록 사골 우려내듯이

우려내고 우려내면서 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내 오른쪽 폐는 아버지로부터, 내 왼쪽 폐는 어머니로부터 받았음에도

그 절반을 혹은 전부를 부정하고 증오하고 미워하고 원망하면서

그들을 향해 칼을 들이밀었습니다.

그것이 결국 내 가슴을 향해 칼을 들이미는,

나를 부정하는 일이었음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때론 눈 먼 사랑으로 부모님 당신들의 몫을, 당신들의 짐을

자식인 내가 대신 짊어지고, 대신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내 삶을 살지 못하고 과거로부터 흘러온 그것들을 내가 또 짊어지고

결국 그것을 내 자식에게로 옮겨주려 하고 있던 우리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과 분노의 근원이 무엇인지도 보았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

그것은 내 아픔의 근원이나 부족한 것을 더 이상 부모나 남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것을 내가 채워갈 수 있고,

그 치유의 시작을 내가 할 수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부모나 남들도 그만큼의 아픔과 고통이 있었음을

이해하고 바라볼 눈이 열리는 것,

그리고 모든 것에 동의를 표할 수 있는 것임을,

그 동의를 바탕으로 나의 삶을 스스로 축제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