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가족 여러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장마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가 26~28℃라고 할 때, 적정 습도는 40~60%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 정도만 돼도 보통 굉장히 덥고 습하게 느껴지지요.
이렇게 고온다습한 여름 장마철은 식중독이나 곰팡이 질환, 호흡기 질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젖은 옷이나 신발을 통해 세균과 곰팡이에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는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장마철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은 되도록 끓여 마시고, 과일은 껍질을 깎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고, 집안 전체 습기를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마철엔 특히 옷장의 통풍에 신경 써야 하는데, 긴 옷은 간격을 두어 걸고, 통풍이 잘 되도록 가능한 한 여유를 두어 걸어둡니다.
땀이 밴 옷은 옷장에 방치하지 말고 바로 세탁하도록 합니다.
옷을 수납할 때는 대나무 소재의 바구니를 이용하는데,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옷을 쌓으시면 됩니다.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넣으면 습기를 흡수해 눅눅함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핸드백 등의 가죽제품은 통기성 좋은 부직포에 넣어 보관하고, 신문지로 내부를 채워 습기 제거와 모양 변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네요.
가방 속에 방습제를 넣어 두면 가죽이 쪼그라들거나 변색할 수 있으므로 조심하시구요.
습기 찬 옷장은 곰팡이에 쉽게 노출되므로 습기제거제나 숯 등을 넣어 둡니다.
습기는 바닥에서 차오르므로 옷장 아래와 서랍에 넣어 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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