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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2 13:39

2월둘째주식단

글쓴이 : 공주

저는 정월대보름 하면 부럼이랑 오곡밥이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일단 부럼이요~

잣, 호두, 밤, 은행등을 깨무는 것이죠..

아침 일찍일어나서 자기 나이수대로 깨물라고 하는데..

일년동안 부스럼 나지 않는다고 해서 부럼을 깨문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곡밥은 쌀, 보리, 조, 콩, 기장 이 다섯가지를 넣고 밥을 하죠..

어렸을땐 이런 것들 먹기싫어서 몰래 뺐던 기억도 있는데..

예전에는 약밥에 들어가는 잣, 대추, 밤 이런 재료를 평민들은 구하기 어려워서 대신 오곡밥을 먹었던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세집 이상의 것을 먹어야 그해 운이 좋다해서 집집마다 나눠 먹었대요.

그리고 호박, 가지, 시래기 등등 묵은 나물을 삶아서 기름에 볶아 먹었는데~ 이렇게 하면 일년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수정 12-02-04 12:40 ^^공주님도 오곡밥을 아세요??? 저같은 평민들만 아는줄 알았어요. 백성을 위하시는 공주님. 감사합니다. 올해는 오곡밥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너무, 너무, 너~어~무 좋아요. 올해는 뭔지 몰라도 모든 일이 자~알~ 풀릴것 같아요. 그런데 공주님은 어느 나라 공주님 이셔요? ? 그건 그렇고 아무튼 어느 나라 공주님든 상관 없어요. 오곡밥만 해주신다면......,^^ ^^공주님도 오곡밥을 아세요??? 저같은 평민들만 아는줄 알았어요. 백성을 위하시는 공주님. 감사합니다. 올해는 오곡밥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너무, 너무, 너~어~무 좋아요. 올해는 뭔지 몰라도 모든 일이 자~알~ 풀릴것 같아요. 그런데 공주님은 어느 나라 공주님 이셔요? ? 그건 그렇고 아무튼 어느 나라 공주님든 상관 없어요. 오곡밥만 해주신다면......,^^



뽀로리 12-02-06 16:03 오곡밥 정말 맛있었습니다. 역시 정성이 들어간 만큼 남다른 밥맛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곡밥 정말 맛있었습니다. 역시 정성이 들어간 만큼 남다른 밥맛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나무 12-02-09 20:01 빠진거 있는데 귀밝이 酒 아! 예날이여? 그때가 그립습니다. 빠진거 있는데 귀밝이 酒 아! 예날이여? 그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