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 봐. 한 잔 받아 마셨더니 찝찔하고 시큼한게 .....
그렇게 시작되었다. 조절 음주가 잘 되더니 분노, 좌절, 등등 그런 것들이
겹쳐서 한 잔, 한 잔하여 조금지나니 손이 떨리고 침도 흘리고 머리도
흔들리고..............
은평병원을 거쳐서 감나무집으로 오고 나서 2개월이 지나니
조금씩 회복되고 있음을 자신도 느껴진다.
무너지는 시간은 빠르고 회복의 시간은 3 에서 5 배 걸리는 회복의 여정....
자신이 자신을 포기하기에는 이른것 같아서 " 애착이란 명분 "을 만들어
목표를 세우고 다시 "끝나지 않은 사랑" 을 해야 겠다
과거의 마음에도 걸림이 없고
미래의 마음에도 걸림이 없고
현재의 마음에도 걸림이 없어야 겠는데 과거는 어
쩔 수 없고
찰나와 찰나가 이어져서 현재부터 원 (願 ) 을 세우는 작업으로
시작으로 하여 실천부터 하는 삶으로 잇고자 한다
앵무새들은 어디를 가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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