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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29 18:45
참모습
 글쓴이 : 해돋이
조회 : 5,409  
중학교 시절 등교길에 가방이 있어 열어보니 돈이 가득찬 것을 보고

어머니께 드릴까 내가 감추어 다가 용돈을 쓸까 고민끝에 담임 선생님께

드렸더니 칭찬을 해주셨고 논밭에서 바람에 날린 종이만 보고 읽어 보아 돈이면

주머니에 넣고 어머니께 드리면 오늘 너 할일 다했다 푹 쉬어라 이렇게 자라다 배우자를

만나 술을 함께 마시고 즐기다가 알콜중독에 이르렸고 배우자가 오늘 출근할거지

물어보면 그럼, 나가야지 하고 거짓말을 하고 술을 먹고 나갔다 왔어 거짓말을 하고

이런생활을 하고 살다가 헤어지고 병원에 입원하여 용인정신병원에서 4년간 생활을하고

감나무집에 입소하여 참모습을 깨어 있는삶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수정 12-03-01 09:09
 
저는 실수하고, 죄짓고, 거짓말하고 성질내며 그것도 모자라 공포 분위기 조성하고 내 멋대로
살았습니다. 못된 짓은 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여기에 선생님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은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시작 해보겠다는 다짐과 진정한 참회속에 나의 참모습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 아무튼 저는 선생님같이 참모습을 찾을것입니다.  함께 해도 괜찮겠지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 랑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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