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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21 18:34

애착의 명분

글쓴이 : 호호

그냥 살아 가는 것이 왜 싫을까?

감나무집으로 비틀거리며 눈물을 닦으며
왔지만 무슨 미련이. 무슨 애착이
남아 있어서 기다시피 왔는지 모른다.

왜! 하고 외치고 싶다.
해 보고 싶은 것 다 해보고
느끼고 싶은 것 다 해보고

생물학적 미련이라면 가혹하다.
현실이지만 나 자신하고
타협하는 것이 싫다.

덕유산자락 그 곳에 떠 돌고 있을
무주고혼들이 간곡한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는
나의 지극한 정성어린 기도를.

항상 내 마음에 남아 있던
죽기 전에 내가 해야 할 기도

조금 더 살아야 하는
명분을 오늘 찾았다.



수정 12-01-23 09:16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까무라상 12-01-25 23:2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럴때도 있읍니다. 누구나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것 같아요. 매일 실수하고 힘들어야 회복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명분도 중요하지만 항상긴장하고 기도가 용기를 주는거 같습니다. 차근차근이 원하는 일이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럴때도 있읍니다. 누구나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것 같아요. 매일 실수하고 힘들어야 회복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명분도 중요하지만 항상긴장하고 기도가 용기를 주는거 같습니다. 차근차근이 원하는 일이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Slowfaster 12-01-26 09:53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꿋꿋히 앞을 향해 가시는 모습 너무 멋지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꿋꿋히 앞을 향해 가시는 모습 너무 멋지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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