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주는 ‘중독자의 일상 생활’을 알코올 중독 치료 전문병원에 입원(강제) 몇일 되지 않아 시청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전까지 결코 인정하지 않았던 내가 알코올 중독증-매우 심각한 문제-환자 임을, 아울러 알코올 중독은 단번에 알코올을 끓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항상 재발의 고지가 있다는 것을, 현재로써는 영원히 불치의 병이란 것을, 방법은 단 하나 어떤 경우에도 한 모금의 술도 입에 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한 방울의 음주도 나를 끝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한다는 사실을 술 앞에서는 나는 완전히 무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시작 되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지금까지, 두 번째의 자의 반 타의 반의 병원 생활, 여러 번의 회복 기관의 이용을 거쳐 지금 감나무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단주 기간이 얼마나 오래 되었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중독에 대한 아무리 많은 지식도 ‘첫 잔을 마시지 말자’ 라는 이것 하나 보다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사실을 지금은 안다. 그렇다고 알면 완전한 것도 아니고 끝 없는 회복 기관, 단체와의 끈을 한시라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안다
-김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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