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모든 것이 반드시 남보다 나을 수는 없습니다.
남이 나보다 나은 것이 있다면 나 역시 남보다 나은 게 있기 마련입니다.
이치가 이런 것을 모든 게 남보다 낫고 싶을 욕망은
우리 인간의 부질없는 욕심일 뿐입니다.
우리가 불행을 느낄 때는 사실 자꾸만 남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 있을 일의
진면목을 보지 못하고 자꾸만 남과 비교만 할 때
불행이라는 좋지 않은 손님이 어느새 우리 겪을 찾아오는 것이지요.
긍정적인 비교가 아니라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비교의 함정에
빠지면 모든 사람이 자신의 곁을 떠나버리고 불행은 늘 밝은 세상
나쁜 손님이 함께 나락으로 떡일지 자고 유혹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학문에 뛰어난 소질 있는 사람 예술적인 감각이 남다르게 뛰어난 사람,
기능이나 기술이 천부적인 재능과 정성을 타고난 사람 요리는 무엇이든 만지고
만들기에 대단히 능숙한 사람 등등,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마다 타고난
소질이나 재능은 각각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제반 능력이나 한갓 편리하지만 도구에 불과할 뿐이며 많은 재물이나
높은 권력이나 빛나는 명예는 한때 입었다가 언젠가는 벗어야 하는 돋보이는
겉옷에 불과하다 우리가 숨 쉬고 있는 대자연이나 광활한 우주가 우리에게
말없이 가르치듯이 부정적인 비교나 불필요한 비교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우리 모두 더불어 아름답게 살자 미래에 대한 걱정 과거에 대한 후회로
지금 이 순간을 망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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