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아닌 나를 존중하며 내가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남이아닌 나이기 때문이다. 나의 감정을 느낌으로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존중받기 전에 남을 존중하는 것이 겸손 이라고 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 자연스럽게 존중 받는다. 나의 판단이 없이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처음엔 단주를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했는데 기간이 지나자 잔꽤가 나고 얼렁뿡땅 하던 옜 버릇이 고개를 내민다. 일기장에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야 한다는 나와의 약속이 시들해 지고 내가하는 일에 정당성을 내새운다. 재발이다. 다음이 아닌 현실에 만족하자. 내게 중요한 건 작은 것에 감사하는 것이다. 힘들이고 땀과 노력없이 무엇이 얻어지는 건 없다. 어느 누구나 결과가 좋기 위해서 과정이 있다. 선배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누구나 힘들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남다를게 없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실천하지 않는 삶은 삶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힘들고 고통을 참고 이기며 변화가 시작 됐다. 내 어머니의 말씀 순리대로 기다림의 미덕이 필요한 때인것 같다.
나원참11-12-31 15:13
"오늘까지만 진탕으로 퍼 마시고, 내일부턴 진짜로 술을 끊겠다!"
그 내일이 한 달, 일 년, 십 년이 넘어가더니, 눈뜨자 마자 해장술을 찾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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