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이 진정 중독에서의 회복인지 의문이 든다.
난 지금 인내를 하고 있는 것인가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요즘 들어 많은 혼돈이 오고 있다.
과연 참고 견디어 내면 알코올중독에서 회복 할수 있을까?.
정작 내가 회복을 위한 작업은 다른 것이 아닌가하는의문을
품게 되는 요즘이다.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나이는 40에
가까워 오고 있고,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지금 당장 취업을 한다 하여도 술이
남발하는 사회에서 내가 버티어 낼수 있을까? 도대체 어떤
것이 맞는 것인가? ... 정작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수명이
다해 가는데 마음만 조급해 진다.. 무엇이 옳은 것일까...
분위기가 어수선한 요즘 들어 무엇이 옳은 것인지 ......
내 인생은 이렇게 밖에 갈수 없는 것인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
어쨌든 단주를 하고 있는 요즘 할 것이 많아지고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다. 물론 얻는 있으면 읽는것도 있는법!!
좋은 친구들을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것 또 그때만큼 웃을 수
없다는 것 그다지 재미난 생활은 아니다. 어차피 내 인생 내
자신이 이렇게 자초했으니 할 말은 없지만 참 답답하다. 오늘도
그저 의미가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집중할수 없는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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