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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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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혜란
 조회 : 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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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2/9) 아침모임 시간에 말씀 드렸던 메멘토 모리는 '죽은 시인의 사회' 에서 나온 대사가 아니었네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나왔던 유명한 대사는 "카르페 디엠."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메멘토 모리는 '죽음을 기억하라' 라고 직역되는데.. 인간이라면 누구든 죽음에서 벗어날수 없으니 후회없는 삶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 라는 뜻으로 널리 이해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만을 살자.
지금 여기에서.
카르페 디엠.
메멘토 모리.
다 같은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기하지요, 며칠전에 생각하고 말하고 기록했던것들이, 시간의 흐름속에 의미를 더해가고...
처음 말하고 이야기 했을때는 나에게 주는 의미가 흐릿했던 것들이 보석처럼 반짝이게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경험이란...
뭐든 말하고, 쓰고... 그런 과정에서 의미있는것들을, 내 인생에 가치로운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신비로운 느낌이란 -_-;
작가는 아니다만, 이렇게 인생에 영감을 주는 경험이, 결국 인간을 살게 하는것은 아닐런지요.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미래에도 행복할수 없다는 말을 저는 참 자주 되뇌입니다.
그래서 충동적이라는 소리를 듣는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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