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물 혹은 사람들에 지독한 선입견이 있었다. 선입견은 나에게 내재되어 있는 자만과 편견에서 비롯된 것같다.
선입견은 나의 시선이 존중하는 쪽으로 향하는 방향을 방해한다.
스스로의 선입견이라는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나의 모습 그리고 대상을 객관화하지 못하고 주관적인 잣대로 나의 삶을 살아왔던 자신
얼마나 자기중심적인가!
결국은 이러한 선입견이 나의 인생을 정신적, 경제젹 파탄을 낳게 한 비극이었다.
아침에 공동체 철학을 낭송으로 시작하여 평온함을 청하는 기도로 하루의 마감을 하지만
내 몸에 달라붙은 좋지않은 습관들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하루를 견디면서 살아가는 내 자신에 격려를 해 주면 언젠가는 내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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